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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대포폰’으로 표적 이동
한나라당 홍준표 최고위원이 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민간인 사찰 사건 재수사를 요구하고 있다. [김형수 기자] 민간인 불법사찰에서 번진 청와대 ‘대포폰’ 지급을 둘러싼 정치 공방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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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양 식사·덕이지구 인허가 로비 ‘더블게이트’ 터지나
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 경기도 고양시 식사(食寺) 및 덕이(德耳) 지구의 개발과정 비리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확대되고 있다. 이 지역에 아파트를 짓도록 인허가를 해주는 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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청와대·대검찰청도 남경필 내사 의혹
남경필 한나라당 의원에 대해 총리실 외에도 청와대·국가정보원·대검찰청이 내사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. 3일 서울중앙지검에 따르면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의 민간인 사찰사건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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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남상태 연임 로비’ 천신일 개입 의혹 본격 조사
천신일(67) 세중나모 회장의 ‘불법자금 수수’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남상태(60·사진) 대우조선해양 사장의 연임로비 의혹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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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신한 빅3’ 사무실 동시에 압수수색
서울중앙지검 수사관들이 2일 오후 서울 태평로 신한은행본점에서 압수한 자료들을 들고 나오고 있다. [최승식 기자] 검찰이 라응찬(72) 전 신한금융지주회사 회장과 신상훈(62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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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천신일 집에 쇼핑백 3번 나눠 26억 전달”
천신일(67·사진) 세중나모 회장의 ‘40억원 수수’ 혐의가 검찰 조사를 통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.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천 회장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그의 혐의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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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업 전체 뒤지기보다 환부만 도려내는 ‘외과수술식’ 수사
김준규 검찰총장이 22일 경남 밀양역에 도착하고 있다. 김 총장은 이날 “지방 방문 중에는 일절 인터뷰를 하지 않기로 했다”며 입을 다물었다. [밀양=연합뉴스] 대검찰청 중수부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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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국감 이슈] ‘총리실 사찰’ 윗선 개입 논란
“BH(Blue House) 지시 사항.” 21일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무부 국정감사에서 ‘민간인 불법 사찰’ 사건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원충연(48) 전 국무총리실 공직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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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건추적] 리조트개발 5배 수익 미끼 … 전 법무장관 부인도 투자
13일 오후 경기도 시흥시의 한 다세대주택에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들이닥쳤다. 지난해 10월부터 잠적한 21세기컨설팅 양화석(64) 회장의 은신처였다. 그는 고수익 부동산 투자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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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황장엽 타계] “총리보다 높은 최고 수준 경호 … 외부 침입 흔적 없어”
10일 자신이 기거하던 서울 강남구 논현동 안전가옥(안가)에서 숨진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에겐 외상은 없었다고 한다. 안가(安家)는 정보기관 등이 비밀 유지와 요인 보호를 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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검찰, 신한 빅3 이르면 이달 중순께 소환
신한은행 경영진 고소·고발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는 8일 김형진 신한은행 부행장을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조사했다. 검찰은 김 부행장을 상대로 라응찬 신한금융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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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정사회 외침 무색하게 … ‘스폰서’ 이어 또 터진 부장검사 차 로비 의혹
‘스폰서 검사’ 특검 수사가 마무리된 지 일주일 만인 5일 ‘부장검사 차(車) 로비’ 의혹이 제기됐다. 문제의 사건은 200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. S건설과 D건설은 당시 경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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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양 식사지구 건설사, 여야 유력 정치인에게 로비 의혹
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29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소재의 건설업체 D사 본사와 고양식사지구 도시개발 사업조합 사무실 등 7곳을 압수수색했다. 수사팀은 D사 본사와 관계사의 사무실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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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브리핑] 신한은행서 부당대출 받은 의혹 파주 금강산랜드 압수수색
신한은행 고소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는 28일 신한은행으로부터 거액을 부당 대출받은 의혹을 받고 있는 금강산랜드㈜ 등을 압수수색했다. 수사팀은 이날 경기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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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인규를 위한 변명
이인규(52·전 대검 중수부장) 변호사의 재임 시절 별명은 ‘재계의 저승사자’였다. 서울중앙지검 형사 9부장 시절, SK비자금 사건을 수사하면서 붙여진 것이다. 본인은 그 별명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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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민간인 사찰’ 윗선 못 밝힌 채 …
지난 두 달간 진행돼온 ‘민간인 불법 사찰’ 수사가 ‘윗선 지시·보고’ 의혹을 밝혀내지 못한 채 마무리됐다.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8일 국무총리실 산하 공직윤리지원관실의 컴퓨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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검찰, 노 전 대통령 수사기록 열람할 수도
조현오 경찰청장의 ‘노무현 전 대통령 차명계좌’ 발언을 둘러싼 고소·고발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는 9일 노 전 대통령의 사위 곽상언 변호사와 법률대리인인 문재인 변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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검찰, 9일 노무현 사위 고소인 조사 … 문재인 “출석할 것”
조현오 경찰청장의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차명계좌 발언 혐의(사자명예훼손)를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(부장검사 신유철)는 오는 9일 고소인 측인 노 전 대통령의 사위 곽상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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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루 매상 30만원 강남 노점상 500만원 건네고 단속 1년 면제
1999년부터 서울 대치동의 한 노점에서 떡볶이·어묵·순대 등을 팔던 오모(41)씨. 하루 평균 약 30만원의 꽤 짭짤한 매상을 올려온 그는 2008년 걸림돌을 만났다. 구청 가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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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브리핑] 남경필 의원 부인 불법사찰 혐의, 총리실 전 조사관 기소
국무총리실 산하 공직윤리지원관실의 ‘민간인 불법 사찰’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30일 한나라당 남경필 의원 사찰에 관여한 혐의(직권남용)로 김모 경위를 불구속 기소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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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민간인 사찰’수사 이대로 끝?
국무총리실 산하 공직윤리지원관실의 ‘민간인 불법 사찰’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한나라당 남경필 의원 사찰에 관여한 의혹을 받고 있는 경찰관 김모 경위를 이번 주 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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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브리핑] 스폰서 특검 ‘1억 접대술’ 전직 수사관 2명 체포, 영장 청구
‘스폰서 검사’ 의혹을 수사 중인 민경식 특별검사팀은 사업가 박모씨로부터 향응을 제공받은 혐의(뇌물수수)로 전직 서울고검 수사관 강·서모씨 등 2명을 27일 긴급 체포해 구속영장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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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민간인 사찰’ PC하드 증거인멸 총리실 진경락 전 과장 사전영장
‘민간인 사찰 의혹’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26일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의 컴퓨터 하드드라이브 내용을 훼손한 혐의(증거인멸)로 진경락(43) 전 기획총괄과장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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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청와대가 제대로 검증 못해 당이 바로잡을 수밖에”
"중앙선데이,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" 한나라당 홍준표(56·사진) 최고위원을 만난 건 19일 오후. 여의도 국회의사당 건너편에 있는 그의 개인 사무실에서다. 문을 열고 들어가니